하나님은 그의 형상대로 우리를 만드셨고 그분의 감정들을 성경에서 드러내셨습니다.  우리의 정서가 하나님의 성품과 본질에 기초하고 있듯이  우리의 감정들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의 부정적 감정을 억압하고 다른사람과의 관계속에서  나를 숨기고 보호하기 위하여 관계의 가면을 쓰게 됩니다. 특히 기독교인들은 비기독교인들보다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인정하는데에 익숙하지 않아 힘들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때로는 분노라는 이차적 감정을   드러내고 자신의 일차감정을 숨기게 됩니다. 분노는 기질도 유전도 성격때문도 아닙니다. 분노는 도덕적이고 중립되고 당당한 하나님이 주신 감정이며 분노는 정상적인 감정입니다. 그러나 관계의 상처에서 생긴 기억과 두려움, 증오에서 생겨난 쓴뿌리의 열매는 파괴적 분노로 드러나게 됩니다. 자신의 분노가 건강하게 다스려지고 자신의 vulnerability를 인정하고 드러낼때 가정에서, 일터에서 하나님이 부르시고 세우신 공동체안에서 그리스도가 선포되는 회복이 경험될 것입니다.